프린세스 다이어리 (The Princess Diaries, 2001)는 평범한 고등학생이 하루아침에 공주가 된다는 신데렐라 같은 이야기지만,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서 자아 발견, 성장, 가족의 사랑을 담아낸 따뜻한 영화입니다.
안 해서웨이(Anne Hathaway)의 풋풋한 연기와 줄리 앤드류스(Julie Andrews)의 우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선사해 줍니다.
소심하고 평범한 고등학생 미아 서모폴리스와 미아의 친할머니이자 제노비아 왕국의 여왕인 클라리사 여왕이 등장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어머니와 평범하게 살아가던 미아는 자신이 유럽의 작은 나라 ‘제노비아’의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공주가 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변하면서 자신이 가진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할머니인 여왕의 엄격한 예법 교육을 받으며, 우아한 공주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지며 단순히 외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책임감과 자신감을 갖춘 성숙한 인물로 성장하는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집니다.
결국, 미아는 스스로 공주가 되기로 결심하며,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한층 더 성숙한 인물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영화를 임산부가 보면 좋은 이유와 영화 속 등장하는 임산부-friendly 음식과 여행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 프린세스 다이어리를 보면 좋은 이유
① 감정적으로 부담 없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임신 중에는 무거운 영화보다는 밝고 유쾌한 분위기의 영화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데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코미디 요소와 따뜻한 감동이 적절히 섞여 있어 마음이 편안해지는 영화입니다.
미아가 공주로 변신해 가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에피소드들은 스트레스를 날려주기에 충분합니다.
② 가족의 사랑과 지지를 받으며 성장하는 모습이 감동적
미아는 아버지를 일찍 잃었지만, 할머니(여왕)와 어머니의 사랑 속에서 성장합니다. 특히, 할머니인 클라리사 여왕(줄리 앤드류스)은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사랑을 보여주며, 미아를 점점 더 강한 여성으로 성장하게 합니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에게는 자녀를 사랑으로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③ 긍정적인 메시지와 용기를 주는 영화
영화 속 미아는 처음에는 소심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평범한 소녀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과정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에게도 큰 용기를 줄 수 있으며 출산 후 새로운 역할인 엄마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나 자신을 믿고 꾸준히 성장해 나가면 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줍니다.
2. 영화 속 등장하는 임산부-friendly 음식과 음료
프린세스 다이어리 (The Princess Diaries, 2001)는 공주가 되어 가는 미아의 변화와 성장뿐만 아니라,
우아한 티타임, 왕실 식사 장면,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감성적인 카페에서 즐길 법한 브런치 메뉴들이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임신 중에는 입덧, 소화 문제, 영양 보충, 그리고 심리적인 안정감이 중요한데,
영화 속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임산부-friendly 한 음식과 음료를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① 브리오슈 프렌치토스트
미아가 공주 교육을 받으면서 우아한 테이블 매너를 배우는 장면에서 등장할 법한 아침 식사 메뉴로 추천드립니다.
브리오슈는 일반 빵보다 버터와 계란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며 프렌치토스트는 계란과 우유가 포함되어 있어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할 수 있는 완벽한 아침 식사입니다.
달콤한 맛 덕분에 입덧이 끝난 후 당이 당길 때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어 임산부에게 추천드리는 음식입니다.
② 로열 밀크티
클라리사 여왕(줄리 앤드류스)이 미아에게 티타임의 예법을 가르치는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추천드리는 음료로 따뜻한 차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소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일반 홍차 대신 루이보스 티를 사용하면 카페인이 없어 더욱 건강하며 우유를 넣으면 칼슘 보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루이보스 티를 따뜻한 아몬드 밀크나 저지방 우유에 우려낸 후 꿀을 한 스푼 추가해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해줍니다.
우아한 찻잔에 따라 마시면 영화 속 여왕처럼 기품 있는 힐링 티 타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③ 요구르트 파르페
미아가 공주 교육을 받으며, 우아한 티타임 디저트로 즐길 법한 메뉴로 요구르트는 장 건강을 도와 변비 예방에 효과가 좋으며 신선한 과일이 포함되어 비타민과 항산화 효과로 면역력을 강화해 줍니다.
오트밀과 견과류를 추가하면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까지 보충이 가능합니다.
④ 아보카도 샌드위치
미아가 왕실 식사 예절을 배우며 먹을 법한 가벼운 런치 메뉴로 아보카도는 엽산이 풍부해서 태아 신경 발달에 도움을 주고 통밀빵을 사용하면 소화가 잘되고 건강한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연어나 치즈를 추가해서 드시면 단백질과 오메가 3까지 보충이 가능합니다.
간단하지만 영양 가득한 건강식으로 임산부의 점심 메뉴로도 추천드립니다.
⑤ 벨기에 핫초코
미아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위로받을 법한 따뜻한 음료로 다크 초콜릿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주고 따뜻한 우유와 함께 먹으면 소화가 잘되고 칼슘 섭취도 가능합니다.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따뜻한 초콜릿 한 잔으로 힐링 타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프린세스 다이어리 촬영지 및 영화 속 추천 여행지
영화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유럽풍 왕궁이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촬영지는 실제로도 아름다운 관광 명소로, 임산부-friendly 한 여행지로도 적합합니다.
① 샌프란시스코 – 미아가 살던 감성적인 도시
미아가 친구들과 함께 거리를 걷고, 여왕과 첫 만남을 가졌던 곳으로 언덕이 많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편하게 이동 가능한 곳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근처의 카페에서 브런치 즐기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시내 전망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맨틱하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도시 여행지입니다.
② 윌트셔, 영국 – 유럽풍 궁전 배경지
미아가 공주로 변신하며 훈련을 받던 궁전의 배경은 영국 윌트셔에 위치한 저택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고풍스러운 유럽식 건축물과 정원이 아름다운 곳으로 정원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카페에서 애프터눈 티 즐기며 프린세스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마무리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는 최고의 영화로 가볍고 유쾌하게 부담 없이 감상 가능이 가능합니다.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공주 분위기를 살려 건강한 브런치와 기품 있는 로열 밀크티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힐링무비로 추천드립니다!